집고양이의 경우다.
찾아보고 놀랬다. 생각보다 오래 산다.
일반적으로 12세에서 16세 까지 살 수 있는데 고양이 건강상태, 유전적 요소, 생활환경, 영양등에 따라
개별 고양이의 수명은 달라질 수 있다.
몇몇 고양이는 20세 이상까지 살 수도 있다하는데... 아마도 우리집 고양이 두마리는...
그 기록을 깰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스트레스는 거의 없고, 세상편히 낮에 일광욕하며 자고,
밤에도 숙면을 취하고, 심심하면 둘이 냥냥이 펀치놀이도 하고,
남자 아이가 이뻐해주고, 집사도 여러명에 이거 원 부족한 것없이 호의호식하고 있으니
어쩌면 30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단! 걸리는 부분은 적절한 사료와 영양을 공급해 주느냐 인데...
자유급식에 사료가 최고급이 아니란 점과 간식은 정말 너무너무 안준다는점만 마음에 걸린다.
털자라서 굼떠지고, 더워지는 시기가 오면 떨날린다며 주기적으로 미용(삭발)도 시켜주고
깨끗히 박박 목욕도 시켜준다.
충분한 운동은 아닐지라도 두마리 충분히 뛰어놓수 있는 공간과
귀찮게 하는 아기사람도 있어 어느정도 운동도 할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우리집에서 거의 나 혼자밖에 없다.
아무튼 결론은 12년 이라 하니 이 기준대로라면 5년 남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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