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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천안박물관 다시보기 _ 어린이 이벤트 행사중

국내여행

by 열혈아빠 2021. 9. 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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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 둘째가 기저귀 차고 아장아장 걸을적 왔던 천안박물관을 기억한다.

그당시 참 힘들었는데 지금도 달라진것 없다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론 나나 와이프나 아이들 가족모두 외모적으로

큰 변화도 있었고, 10여년의 시간은 단순히 무시할게 못된다는걸 뼈져리게 실감한다.

 

 

■ 천안박물관 외부

 

 

 

 

 

 

 

■ 1층 입구 _ 매점과 출입시 코로나 체크 하는 공간

   지금 세상에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게 아쉽지만 ... 그래도 해야할건 해야지.

   게중에 웃긴건 코로나 백신접종자라서 당당하다는거 ......

 

 

■ 2층 : 어린이 체험관 _ 기대도 하지 않았었는데 엇? 이게 왠 떡이냐 순간.

   막내아이는 생각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 하다.

  " 여긴 나의 무대구나 ~~~ 달려나가자~~~ "

 

 

체험관은 2개로 나눠서 가능했는데

첫번째 곳이 더 이벤트도 있고 좋았다. 

어린이 여권같은곳에 구역을 가면 도장을 찍어준다거나 의상도 준비해놓고 신경많이 쓴듯하다.

더 좋은건 이 모든게 "무료" 라는점!!

자동차도 체험하고, 기차도 체험하고, 시각 및 청각적으로 잘 해놓아서 

유료보다 낫다!!

게다가 이른 아침에 가서 그런건지 몰라도 사람도 적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

 

 

 

엽서에 주소와 내용을 적으면 한달후에 배달되는 코너도 있길래 오랜만에 편지도 한통 썼다. 

아마 10월말쯤 배달되겠지.... 생각같아선 질풍노도의 시기 큰아들, 큰딸에게 장문의 엽서를 쓸까 살짝 고민했지만....

막내에게만 한통쓰는걸로 마무리!

나혼자 괜히 내가 쓴 편지 기다릴것 같다.

(이런거 정말 좋다!)

 

 

 

 

 

 

 

아래 사진부터가 다른공간이었는데 주제는 "의사가 되고 싶어욧!!"

내부에는 동의보감에 대한 소개와 한약향기가 폴~~~폴~~~ 좋다.

 

 

저 미끄럼을 내가 헤아린것만 10번이상은 탔던것 같다.

어찌 이리 발이 빠르고 이런때만 부지런한건지~~~ 아이들 셋 키워봤지만 셋다 이렇다는게 참 시기할 따름이다.

 

 

 

 

 

■ 3층 천안 소개 및 천안 박물관 

아래 사진에서 딸아이가 기저귀 차고 있을때 얼음이 되어 발~~~발~~ 떨어서 그모습때문에 웃었던 10여년전 기억이 있다. 과련 이녀석은 어떻게 할까? 궁금해 했는데~~

결과는 마구 뛰어가다가 유리라는걸 인지하고는 일시정지!!

그래도 남자아이라고 조금더 용감한면이 있기는 하네.

 

극적인 효과를 위해서 좀 떨어줘도 좋았으련만 ... 이녀석 막둥이라 그런지 눈치가 100단이다.

말도 형누나 어렸을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능글능글~~

 

 

 

 

 

그나마 아래 문지기 인형과 함께 사진찍어야 들어갈수 있다고 이야기했을때 살짝 긴장했던것 같다.

눈은 엄마를 보고는 있지만 뒤에 있는 포졸 아찌가 무척 신경쓰여 불편한 기색이 아빠눈에는 보인다 보여.

 

 

 

 

 

 

 

 

10여년전에 왔을때도 아래 분들 술마시고 있던데 지금도 여전하시네요~

20년 뒤에도 계속 술드시고 있으시겠죠?

저 노인되서도 또 봅시다. 그때는 손자 손녀 데리고 옵지요.

 

 

 

 

 

■ 내려오는 엘리베이터도 아이에게 자극이 된다. 

밖에 훤히 보이는 누드 엘리베이터 를 무서워 하는 막둥이.

첫째가 여렸을적에는 누드 엘리베이터 를 "토마스" 라며 신나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다르긴 다르구나.

 

 

 

 

■ 마치는 글

박물관은 아이가 있는집에선 무조건 자주 찾아야만 하는 곳이다.

지역의 역사와 기원이 있고,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배울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듯 엄마 / 아빠가 있어 너희가 있다는걸 자연스럽게 느낄것이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기에 안전하고, 쾌적하다.

특히 천안박물관은 정말 잘되어 있다. 

지역도 너무 붐비지 않는곳에 있을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주막이 있어 음식도 먹을수 있으며 

조금만 이동하면 번화가라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근처에 아주 좋은 카페도 있다.

 

다음엔 천안박물관 근처에 독특하면서 트렌디한 카페소개를 해볼까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천안박물관 한번 찾아가 보자! 절대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조만간 천안흥타령축제가 열린다는데 기대된다.

과연 이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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